'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원작 소설 주인공과 비교해보니...'싱크로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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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출처:/구르미 그린 달빛 표지, LF TNGT

`구르미 그린 달빛`에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을 확정하며 원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2013년 10월 부터 총 131회에 걸쳐 네이버에 연재된 웹소설이다. 현재 총 5권의 장편 소설로 발행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순조의 아들이자 19세기 조선의 부활을 꿈꾼 효명세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여기에 방랑시인 김삿갓, 역적의 딸로 운명을 함께한 여인 홍라온 등에 등장, 조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효명 세자는 효성스럽고 명민했던 인물로 전해지며 짧은 생애 동안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22세라는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인물.

박보검의 착하고 온순한 평소 성품과 드라마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일것으로 네티즌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제작하는 KBS 미디어 측 4일 박보검의 캐스팅을 발표하며 "총명함과 미모를 갖춘 왕세자역할에 박보검을 캐스팅했다.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되어왔다. 소년 이미지에서 탈피해 배우로 성장해온 박보검이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해낼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 사극의 `꽃군주` 계보를 넘어선 캐릭터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