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미래형 자동차 공동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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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형자동차 사업기획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양 시의 자동차 관련 과장 등 실무진은 지난달 2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에서 미래형친환경자동차산업 선도와 달빛동맹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기획 공동TF팀 구성과 구체적인 운영, 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대구 공동 TF팀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본부,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대구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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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TF팀은 지난해 12월 권영진 대구시장이 광주시를 방문, 체결한 ‘달빛동맹 상생협력’의 후속조치다. 두 지역 핵심 먹거리인 자동차산업 발전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핵심이라는데 공감하고, 국내 미래형친환경자동차산업 선도도시로서 동반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타당성급 대형 프로젝트 사업 기획·발굴과 미래형친환경자동차 육성 전략을 담은 특별법 제정 추진을 통해 동·서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프리존제도와 연계해 광주 수소자동차산업, 대구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법·제도적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 시는 이달 말 두 지역의 중간 지점인 함양 인근에서 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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