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청소년이 과학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2010년 9월 문을 연 과학체험관은 기존의 단조로운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움직임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으로 과학에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꾸몄다.
2020년 달 탐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KLSVⅡ) 모형을 4분의1로 축소한 전시물, 360도 회전체의 역학적인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자이로스코프, 어린이를 위한 블록 놀이 등을 갖췄다.
마찰력을 응용한 테이블 에어 하키, 가상 노면에서 자전거를 체험하는 사이클 경주,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뮬레이터로 패러글라이딩을 조종하며 스릴을 느낄 수도 있다.
4D 영상관에는 ‘로빈 후드’와 ‘연어 모험의 시작’을 상영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장애인과 상이군경은 무료다. 울진군민에게 50% 할인한다.
울진=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