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은 오는 13일까지 ‘모바일 게임 기획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게임기획 및 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모바일 게임 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집체교육과 2017년 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실무인턴까지 총 12개월로 구성된다. 교육은 △실무전문가로부터 배우는 게임기획 및 기술교육 실무 △전공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인문학 강좌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프로젝트형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을 전공한 대학 졸업(예정자), 게임국가기술자격 소지자 등과 같은 동등한 자격 요건을 갖춘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은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16일 신청자 전원 대상 1차 역량면접 이후,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실시해 최종교육생을 선발한다.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모바일 게임 기획자 양성과정은 모바일 게임 업계가 선발, 교육, 프로젝트 수행, 인턴, 취업지원 등에 모두 참여해 이른바 ‘풀코스’로 이루어지는 교육취업프로그램”이라며 “모바일 게임 업계에 꼭 필요한 블루칩 인재를 양성해 취업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