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 오후 1시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세 부문 2016년 상반기 대졸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입 채용 부문에는 오는 7월 졸업 예정 대학생 또는 기 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개발 부문에서는 △연구개발(기술경영·차량설계·차량평가·파워트레인·재료·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등 8개 분야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3개 분야, 전략지원 부문에서는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7개 분야다.
지원서는 14일 오후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첫째 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10일에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을 치른다. 해당 전형에 합격한 경우 1차 면접에서 핵심역량면접·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에서 종합·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 이후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는 전략지원 분야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상시 면담 제도’를 올해부터 개발·플랜트 분야까지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지원자들에게 면담을 통한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채용은 2017년 1월 졸업 예정자 혹은 2017년 7월 졸업예정인 대학생을 모집한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기술경영, 디자인, 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등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략지원 부문에서 △상품전략 △국내영업 △해외영업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5개 분야 등 총 16개 분야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며,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2016년 6월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 실습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현대차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3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실시 할 예정이며, 채용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현대차 채용가이드북인 H-Book을 제공한다. 전체 전형 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을 통해 채용 진행 상황을 상시 공유하여 지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