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만 24세 이하 고객 맞춤형 데이터 요금제 ‘Y24 요금제’를 3일 출시한다.
299부터 599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되는 ‘Y24 요금제’는 만 24세까지 가입가능하며,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Y24만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Y24 요금제’ 이용 고객은 월 기본제공 데이터에 추가로 매일 연속 3시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동안 2GB 데이터가 제공되고, 이후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0시부터 21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이용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KT는 매일 3시간 데이터 혜택을 활용, 요금 부담 없이 영화, 드라마, 동영상 강의, 야구 및 게임 중계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Y24 요금제 고객는 ‘반값팩’을 통해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 △지니팩 △LTE 데이터 500MB 서비스를 매월 50% 할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2014년 순액요금제와 2015년 데이터 선택 요금제 등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요금제를 선도적으로 출시했다”며 “‘Y24 요금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연령대 특화 요금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만 65세 이상 고연령층으로 제한됐지만, KT의 Y24 요금제 출시로 특화 요금이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Y24 요금제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