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인문학과 공학 등 다양한 학제적 소양을 갖추고 산업현장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신규 사업계획’을 29일 공고했다.
사업은 2017년까지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을 10개교 선정해 360여명의 석사급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8개 대학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8개 대학은 논문(94건), 특허출원 및 등록(52건), 산학협력프로젝트 시제품 개발(38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미래 유망 신산업과 융합 신제품·서비스 분야에 신규 2개 대학원을 선정해 5년 간 각각 25억원을 지원한다.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은 인문·경영계, 자연·공학계 등 폭 넓은 융합 역량을 갖춘 교수진을 갖추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또 다(多)학제적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프로젝트를 교수와 학생, 기업이 공동 수행하면서 융합화 역량과 창의성, 팀워크, 리더십 등을 배양한다.
산업부는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을 적극 지원해 미래 유망 신산업과 융합 신제품·서비스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술 융·복합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을 주도해 나갈 핵심 인재를 적극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