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올 해 신규로 ‘중소기업 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참여 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소비재를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에 지상파 드라마에 제품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진공은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해 상표 인지도를 높이고 거래 활성화도 꾀한다.
드라마 출연자 대사나 드라마 속 제품으로 사용해 제품 및 상표를 노출하는 것 이외에도 소품 노출 등 저렴한 일반 노출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올해 140개 제품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간접 광고비용 보조(최대 50%), 간접광고 활용 교육, 온라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매 대행사 연계 등 혜택을 받는다.
특히 수출 유망제품의 경우 선발 시 우대하고, 한류스타 출연 드라마나 중국 등 국외 방영 예정 드라마에 매칭해 나갈 방침이다.
제품 선발 계획과 일정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home.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