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과 인력효율 문제 등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에 소극적이던 중소형 증권사가 4월부터 온라인과 스마트폰으로 고객을 만난다. 코스콤이 비대면 계좌개설 관련 솔루션을 내놓고 중소형 증권사를 상대로 적극 영업에 나섰다. 이미 8개 증권사가 코스콤 서비스 이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과 인력효율 문제 등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에 소극적이던 중소형 증권사가 4월부터 온라인과 스마트폰으로 고객을 만난다. 코스콤이 비대면 계좌개설 관련 솔루션을 내놓고 중소형 증권사를 상대로 적극 영업에 나섰다. 이미 8개 증권사가 코스콤 서비스 이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코스콤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내달 초 최종 단계인 금융보안원 보안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영업점이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만드는 서비스다. 지난해 말 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22일부터 증권사·카드·보험사 등 비은행권이 서비스에 나섰다.
중소형 증권사는 상대적으로 지점이 적어 고객 유입 창구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반겼다. 하지만 비용과 인력 확보가 걸림돌이었다. 모바일 앱 개발부터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실명확인 시스템을 단독으로 갖추는 것이 어려워 눈치만 보는 실정이었다.
코스콤이 선보인 서비스는 최근 대형 증권사가 내놓은 서비스와 동일한 모델을 갖췄다.
사용자 전용 앱부터 실명확인 시스템, 콜센터 확인시스템, 부인방지 등 보안시스템까지 두루 갖췄다. 우선 실명확인은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5개 실명확인 시스템 가운데 3개 시스템을 활용했다. 신분증확인, 영상통화, 기존 계좌 이용 세 가지다. 바이오 인증 등은 선택사항이다.
소비자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앱 마켓에서 코스콤이 만든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신분증을 찍어 전송하면 자체 시스템으로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영상통화나 기존 은행·증권사에서 만든 계좌를 활용해 사용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면 된다.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암호화해 저장한다.
28일 코스콤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내달 초 최종 단계인 금융보안원 보안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영업점이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를 만드는 서비스다. 지난해 말 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22일부터 증권사·카드·보험사 등 비은행권이 서비스에 나섰다.
중소형 증권사는 상대적으로 지점이 적어 고객 유입 창구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반겼다. 하지만 비용과 인력 확보가 걸림돌이었다. 모바일 앱 개발부터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실명확인 시스템을 단독으로 갖추는 것이 어려워 눈치만 보는 실정이었다.
코스콤이 선보인 서비스는 최근 대형 증권사가 내놓은 서비스와 동일한 모델을 갖췄다.
사용자 전용 앱부터 실명확인 시스템, 콜센터 확인시스템, 부인방지 등 보안시스템까지 두루 갖췄다. 우선 실명확인은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5개 실명확인 시스템 가운데 3개 시스템을 활용했다. 신분증확인, 영상통화, 기존 계좌 이용 세 가지다. 바이오 인증 등은 선택사항이다.
소비자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앱 마켓에서 코스콤이 만든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신분증을 찍어 전송하면 자체 시스템으로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영상통화나 기존 은행·증권사에서 만든 계좌를 활용해 사용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면 된다.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암호화해 저장한다.
코스콤은 각 증권사 색깔에 맞게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용자가 접할 모바일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물론이고 콜센터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각사 색깔에 맞게 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가 본인이 작성 여부를 알려주는 부인방지 시스템까지 갖춰 계좌개설 이후 나올 수 있는 분쟁 발생에도 대비했다.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코스콤은 기존 증권사가 구축한 시스템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각 증권사 색깔에 맞게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증권사 참여도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 측은 “8~9개 중소형 증권사가 참여를 신청해 3월 보안성심사와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중소 증권사도 4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5월 이후 비대면으로 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약과 랩어카운트 판매도 가능해져 중소형 증권사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계좌 개설은 물론이고 순차적으로 일임형 ISA와 랩어카운트 판매가 스마트폰이나 PC로 가능해지면 증권사 수요는 더 늘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용자가 접할 모바일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물론이고 콜센터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각사 색깔에 맞게 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가 본인이 작성 여부를 알려주는 부인방지 시스템까지 갖춰 계좌개설 이후 나올 수 있는 분쟁 발생에도 대비했다.
최대 장점은 가격이다. 코스콤은 기존 증권사가 구축한 시스템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증권사 참여도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 측은 “8~9개 중소형 증권사가 참여를 신청해 3월 보안성심사와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중소 증권사도 4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5월 이후 비대면으로 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약과 랩어카운트 판매도 가능해져 중소형 증권사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계좌 개설은 물론이고 순차적으로 일임형 ISA와 랩어카운트 판매가 스마트폰이나 PC로 가능해지면 증권사 수요는 더 늘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