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올해 신규 사업인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상파 드라마에서 제품 노출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간 140개 제품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간접광고 비용 보조(최대 50%) △간접광고 활용 교육 △온라인 B2C 판매대행사업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진공은 2014년도 시범사업으로 28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발해 SBS ‘피노키오’, MBC ‘미스터백’ 등 드라마에 간접광고를 지원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출연자 대사나 제품 사용을 통해 노출되는 것 외에도 소품형태로 노출이 이뤄져 광고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일반노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출유망제품은 지원제품 선발 시 우대한다. 한류스타 출연 드라마나 중국 등 해외 방영 예정 드라마에 매칭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