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으로 유명한 장태묵 작가 초대전인 ‘목인천강(木印千江: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전’을 개최한다.
25일부터 5월 7일까지 부산은행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물에 비친 나무를 잔잔한 수면 위에 그린 ‘목인천강’과 하늘을 배경으로 한 ‘목인천천’(木印千天:천 개의 하늘에 나무를 새기다) 연작 등 장태묵 작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장태묵 작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사물이 다르게 보이는 독특한 기법으로 유명한 중견 화가로 2011년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 탄생 200주년을 맞아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에서 특별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