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는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융복합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한예종의 문화예술 콘텐츠 자원과 콘텐츠진흥원 콘텐츠 개발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산업 역량을 높이고 문화융성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예종과 콘텐츠진흥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융복합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확산과 융복합 콘텐츠 창작자 및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운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소비, 산업화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활성화하는 데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예술 전 분야를 포괄하는 한예종의 콘텐츠 생산 역량과 우리 콘텐츠산업 역량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콘텐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온 콘진원의 지원 역량과 노하우를 합쳐 큰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성각 콘진원 원장은 “문화융성의 꽃을 피우고 세계 속의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뛰어난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대한민국이 콘텐츠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기관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세 번째 핵심 거점으로 다음 달 문을 여는 융복합 전문 문화예술인재 육성 기관인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