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 입찰과 계약 제도를 개선한다. 정보통신 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공사협회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정보통신공사협회’를 비전으로 회원 권익보호, 신규 수익 창출, 미래 비전 발굴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정보통신 공사는 회원 공사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물품 구매 입찰 불합리성을 개선한다. 정보통신공사업계가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해서 실적을 달성하고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정보 제공 등 지원 사업을 펼친다. 종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회원사가 적정 공사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업계 현실에 맞게 표준 품셈도 개발한다. 품셈기술위원회를 운영해 품셈을 제·개정하고 업계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 공사비 산정에 필요한 시중노임 단가도 현실화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