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레이싱 피해' 김혜성 분노 “당사자분 살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글쓰고 사진 올린 것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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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레이싱 피해 김혜성 출처:/ 김혜성 인스타그램, 해당 카페 개시글

불법 레이싱 피해 김혜성

‘불법 레이싱’으로 배우 김혜성에게 피해를 입힌 A씨가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김혜성의 분노글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9월 배우 김혜성은 차 안에서 촬영 대기를 하며 휴식을 취하던 순간, 과속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한바가 있다.

특히 김혜성은 직접 관련 게시판에 “당사자분이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것을 보고 너무 화가 나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글을 쓴다‘며 ”차가 부딪힌 게 생생히 다 기억난다. 저는 그 공포가 계속 생각나는데 당사자께서 아무렇지 않게 글 쓰신 것을 보니 너무 화가 난다“고 솔직히 전했다.

한편, 당시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은 레이싱 동호회 회원 A 씨를 포함한 이들 동호회 회원들은 이를 반성하지 못하고 자동차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고 차량 사진과 “사고가 크게 났는데도 나는 살았다”라는 글을 올려 이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3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아 동승인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및 공동위험행위)로 레이싱 동호회 회원 A 씨를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