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볼보개인전담서비스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술자가 직접 고객예약과 차량점검, 수리, 수리내역 설명까지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개인 정비기술자를 지정해 차량을 전담 할 수 있게 된 것. 이 서비스는 이달 인천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된다.
볼보차는 개인전담서비스 실시로 서비스 효율성과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예약과 상담이 용이해지고 센터 방문 시 여러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또 차량 수리 시간이 절약되고 서비스 정확도가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윤모 대표는 “1927년 브랜드가 설립된 이래 지켜온 사람 중심의 철학을 제품에 이어 서비스로 실천하게 되었다”며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통해 볼보자동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제품을 뛰어넘어 서비스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신개념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 볼보차는 현재 전 세계 23개의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인증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인천 서비스센터가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서초, 일산, 성수, 대구 등 4개 지점이 연내 추가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