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카카오트랙의 참여 기업인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8일 제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제주대 우수학생 2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 15명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학생 5명 등 20명이다.
카카오는 올해를 포함해 9년간 제주대에 모두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기업체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2007년 4월 제주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후,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현장강의와 트랙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첫해부터 트랙 졸업생의 취업률은 평균 70％ 이상을 유지하면서 산업체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꾀하고 대학은 취업률을 높일 수 있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