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지난해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4%, 4.56% 증가했다.
회사는 제3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35억원과 37억원으로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수치다. 결산기를 6월에서 12월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착시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주력사업인 보안솔루션 판매 증가와 핀테크 등 신규 사업 성과가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 정책 강화와 신규 서비스 확대에 따른 서버보안 공급 확대, 논 액티브X 기반 제품 판매, FIDO인증 플랫폼 개발 등 핀테크 사업 매출이 증가 했다”며 “신규 사업인 모토로라솔루션 무전기 솔루션 사업 실적도 지난해 9월부터 반영됐다”고 말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상반기 중 서버보안과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이상징후탐지·대응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과 함께 안정적 재무능력을 확보하고 시스템보안, 응용보안, 엔드포인트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보안 기업 프레임을 완성했다”며 “지난해 기반을 다졌고 올해 그 간 추진해온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