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산나눔재단과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8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콘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2016~2018년 3년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출신 창업자와 멘토 네트워킹 행사(alumni gathering) 후원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추진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심사에 직접 참여해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1개 팀을 선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명의로 ‘콘텐츠 스타트업상’을 시상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장기적 협력은 창업 생태계를 성장시키는데 도움 줄 것”이라며 “다양한 예비 창업자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본부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뿐 아니라 빅킬러 콘텐츠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콘텐츠 스타트업이 빅킬러 콘텐츠를 만들어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창업자 고(故) 정주영 회장 10주기를 기념해 2011년 설립된 아산나눔재단은 청년창업,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진행한다. 창업지원센터 ‘마루 180’ 운영을 비롯해 2012년부터 매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썼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