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씨엔에스·용평리조트 코스피 상장…SK브로드벤드 코스피 우회상장 승인

대림씨엔에스와 용평리조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지난해 7월 1일 코스닥시장서 상장폐지된 SK브로드밴드는 시장을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대림씨엔에스와 용평리조트 주권 상장예비심사 및 SK브로드밴드에 대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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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씨엔에스는 1965년 설립된 콘크리트 파일 및 강교제작·설치 업체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예비심사신청일(2015년 12월 7일) 현재 대림산업 및 특수관계인이 97.1%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579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시현했다.

용평리조트는 2000년 설립된 스키·골프 리조트 운영기업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주요 개최 예정지 가운데 한곳이다. 예비심사신청일(2015년 12월 21일) 현재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외 2인이 79.4%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3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및 IPTV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이 결정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CJ헬로비전과 합병할 예정이다. 우회상장 예비심사신청일(2015년 12월 14일) 현재 SK텔레콤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6544억원,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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