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기농 꽃잎 메이크업 브랜드 ‘쥬이 오가닉’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유기농 화장품이라고 하면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생각하기 쉽지만 메이크업 브랜드 가운데도 ‘유기농’을 표방하는 곳이 있다. 호주에서 온 유기농 메이크업 브랜드 ‘쥬이 오가닉’이 그 주인공이다.
사람, 자연, 유기농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쥬이 오가닉은 ‘평범한 천연 제품’을 뛰어 넘는 ‘검증된 유기농 색조 화장품’을 세상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6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였다. 발색력과 안정성, 사용감을 모두 만족시킨 유기농 꽃잎 메이크업 브랜드 쥬이 오가닉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화학성분 NO 유기농 95% YES
쥬이 오가닉은 전제품 모두 호주 현지 자체 생산을 고집한다. 최상의 원료 사용과 엄격한 품질관리 때문이다. 쥬이 오가닉 제품 개발팀은 검증된 유기농 꽃잎만을 사용하며 에센셜 오일, 식물 추출물, 비타민과 미네랄 사용을 배합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전 제품 무탈크, 무파라벤, 무화학성분, 무유전자조작, 무방부제, 무동물실험을 강조하고 있다.
화학 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95% 이상의 유기농 성분만 함유하는데다 제조 과정에서 동물실험, 유전자조작을 하지 않는다. 또 제품에 탈크, 파라벤, 화학성분, 방부제 등을 넣지 않는다.
석유 화학성분은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고 나노 물질은 입자가 작아 메이크업시 가루 날림 등에 의해 유해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쉽게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이에 쥬이 오가닉은 전 상품에 석유 화학물질과 나노 물질 사용을 금하고 있다.
공정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화장품을 위해 시행되는 동물실험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유기농 함량은 95% 이상으로 높여 NASAA(National Association for sustainable Agriculture Austrailia) 인증을 획득했다. NASAA는 1986년 설립된 호주 농업진흥청으로 국제 유기농운동연맹 IFOAM 기준에 준하는 인증기관이다. 전 제품 모두 95% 이상의 유기농 성분 함유라는 엄격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인증이 가능하다.
유기농 꽃잎, 피부에 피어나다
쥬이 오가닉의 제품들은 유기농으로 엄격히 재배한 꽃잎과 열매를 재료로 만들어진다. 비타민이 풍부한 다마스크 로즈, 재스민, 캐모마일 등의 꽃잎은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발색을 표현하며 유기농 열매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또 쥬이 오가닉만의 독특한 플로라 베이스 처방전은 잦은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인 플로라 리퀴드 파운데이션(organic flora liquid foundation)은 자연에서 찾은 가장 부드럽고 순수한 꽃물 파운데이션이다.
카렌듈라, 알로에베라 등으로 이뤄진 쥬이 오가닉 플로라리퀴드 파운데이션은 아름답고 매끄러운 피부 톤을 연출하면서 동시에 보습과 수분을 공급한다.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피부 자극이나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촉촉함과 동시에 다크닝 없이 오랫동안 매끄러운 피부 톤을 유지시켜 주며 로맨틱한 로사다마세나 천연 장미향이 로맨틱한 감성을 충족시켜 준다.
또 다른 대표 제품인 플로라 쉬어 립스틱(organic flora sheer lipstick)은 꽃잎이 내려앉은 듯 가벼운 사용감의 쉬어 립스틱이다.
꽃잎처럼 가벼운 포뮬러로 깃털처럼 가벼운 사용감과 깊고 풍부한 발색력을 지닌 쉬어 립 립스틱이다. 선명한 발색을 위한 고농축 에센셜 오일과 초경량 성분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립스틱의 지속력을 높이는 해바라기 오일과 알로에베라 성분이 꽃잎을 물들인 듯 아름다운 입술을 연출해 준다.
쥬이 오가닉은 지난해 7월 유기농 인증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저자극 ‘비건 플로라 마스카라’를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국 비건 협회 인증을 받은 쥬이 오가닉의 ‘비건 플로라 마스카라’는 화학 성분 무첨가, 유기농 성분 95% 이상 함유로 민감하고 예민한 눈가에도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유기농 카르나바우 왁스, 네틀, 호스테일 등의 혼합 추출물이 속눈썹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며 가볍고 산뜻한 포뮬러로 먹거리는 물론 바르는 화장품에도 비건을 고수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