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 ‘G3’ 공시지원금을 크게 인상해 중저가 스마트폰 선택폭을 넓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G3의 공시지원금을 35만원에서 최고 43만8천원으로 25%가량 상향 조정했다.
현재 G3 출고가가 49만9400원이기 때문에 월 8만원 이상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월 2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판매가는 15만4천400원이다.
이는 경쟁사인 SK텔레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SK텔레콤은 G3에 최고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갤럭시A5·J5, LG K10 등 중저가 제품에 비교적 많은 지원금을 책정해 가격 경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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