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가 예비 사진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X-아카데미(X-Academy)’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X-아카데미는 후지필름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X시리즈로 작업하는 X-포토그래퍼스와 사진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좌에는 임준영, 광모, 유별남 사진가가 참여한다.
각각 ‘기록, 사진의 힘’ ‘현대 사진가를 위한 작업 도구의 이해(Workflow)’ ‘포토 스토리텔링’이 주제다.
사진을 좋아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모집인원은 16명이다.
3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총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50만원이다.
광모 작가는 디지털 작업 시에 필요한 인디자인,포토샵,라이트룸을 다루는 법을 강의한다.
현대 사진 작가가 분산화된 정보로 인한 혼란으로부터 벗어나 사진을 찍는 행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촬영 전후부터 포트폴리오 제작 전반에 걸친 디지털 작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총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15명, 수강료는 50만원이다.
유별남 작가 강의는 사진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방법, 사진과 글을 함께 포토에세이로 작성하는 과정, 자신만의 포토 스토리북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찍는 즐거움을 넘어 사진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사람, 블로그나 도서 출간으로 자신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은 사람이 강의 대상이다.
12명을 모집하며,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강의료는 45만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의 시작 전까지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후지필름 행사 우선초청, 프리미엄 카메라 X시리즈 특별가 구매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강좌별로 최우수 수강생을 선정하여 후지필름 X시리즈 카메라를 시상할 계획이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X-아카데미는 각 주제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깊이 있는 전문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예비 사진가를 꿈꾸거나 사진을 사랑하는 많은 분에게 배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