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한시적 인하에 2월 할인혜택까지.... 자동차 내수 침체 회복할까

1월 한달 동안 꽁꽁 얼어 붙었던 자동차 내수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업체들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2월 할인혜택에 더해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전격 발표까지 이어지면서다. 내수 견인차인 신차까지 가세하면서 최악의 1월을 보낸 자동차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월에 자동차를 구매하면 차종과 구매방식에 따라 수백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월 한달 동안 꽁꽁 얼어 붙었던 자동차 내수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업체들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2월 할인혜택에 더해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전격 발표까지 이어지면서다. 내수 견인차인 신차까지 가세하면서 최악의 1월을 보낸 자동차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월에 자동차를 구매하면 차종과 구매방식에 따라 수백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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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정부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기본 할인 조건 외에 최대 6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년 이상 경과 노후 차량 교체시 30만원을 지원하는 고객 지원 특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개소세 인하와 더불어 현대차는 차종별로 21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기아차는 22만원에서 158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옵션 제외 가격 기준). 모든 할인을 종합하면 엑센트는 91만~106만원, 쏘나타는 111만~128만원, K3는 136만~154만원, K5는 151만~167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정부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기본 할인 조건 외에 최대 6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년 이상 경과 노후 차량 교체시 30만원을 지원하는 고객 지원 특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개소세 인하와 더불어 현대차는 차종별로 21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기아차는 22만원에서 158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옵션 제외 가격 기준). 모든 할인을 종합하면 엑센트는 91만~106만원, 쏘나타는 111만~128만원, K3는 136만~154만원, K5는 151만~167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말리부 2015년형은 현금구매와 쉐보레차량 재구매시 혜택, 개소세 인하 혜택 등 5가지 혜택을 종합하면 총 376만원(2016년형은 35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금구입시 말리부는 최대 210만원, 크루즈 최대 160만원, 올란도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여기에 말리부 56만원, 임팔라 55만원, 올란도 51만원, 트랙스 45만원, 아베오 36만원 개소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는 구입시에는 생산일자별로 60만~1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파크 할인은 지난 12월보다도 규모가 크다. 졸업·입사 등 새출발 대상 고객 할인과 쉐보레 재구매 고객 할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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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달간 현금 구매고객에 최대 150만원 귀성비를 지원키로 했다.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은 150만원을, SM7 가솔린 모델은 70만원을 제공하며 SM3 가솔린, SM5 택시, QM5, QM3에도 각각 50만원씩이다. 이 외에도 SM5와 SM7 구매 고객에는 80만원대의 스타일패키지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소비자는 차종별 29만~69만원가량 개소세 인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해 할인 프로그램이 없는 신차나 인기차종, 고급차까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쌍용차 체어맨 W 카이저는 트림별로 CW600 럭셔리 103만원부터 서밋 204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 1일 가격이 공개된 SM6는 44만~60만원 저렴해졌다.

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말리부 2015년형은 현금구매와 쉐보레차량 재구매시 혜택, 개소세 인하 혜택 등 5가지 혜택을 종합하면 총 376만원(2016년형은 35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금구입시 말리부는 최대 210만원, 크루즈 최대 160만원, 올란도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여기에 말리부 56만원, 임팔라 55만원, 올란도 51만원, 트랙스 45만원, 아베오 36만원 개소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파크는 구입시에는 생산일자별로 60만~1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파크 할인은 지난 12월보다도 규모가 크다. 졸업·입사 등 새출발 대상 고객 할인과 쉐보레 재구매 고객 할인도 있다.

개소세 인하 효과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입차에 더 큰 할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업체도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추가적으로 할인혜택을 내놓았다. 닛산은 알티마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에 알티마 2.5를 살 수 있다. 서비스쿠폰기간을 기존 2년/4만㎞에서 3년/6만㎞까지 연장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캐시카이 구매 고객에게는 출시 후 최초로 전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맥시마 고객 전원에게는 1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전 트림별 최대 50만원의 개소세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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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가 SM5 노바 출시 행사에서 SM5 TCE를 소개하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푸조 2008 펠린(3120만원) 모델을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1년치에 해당하는 주유권(복합연비 18.0㎞/l, 1년 주행거리 1만5000㎞, 리터당 1119원 기준) 또는 편의장치인 SEMG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월 한달간 골프, 제타, CC, 티구안 등 폭스바겐 핵심 차종을 대상으로 최장 48개월 무이자 클래식 할부 및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 자동차 업체 관계자는 “내수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적은 부담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혀있던 내수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월 한달간 현금 구매고객에 최대 150만원 귀성비를 지원키로 했다.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은 150만원을, SM7 가솔린 모델은 70만원을 제공하며 SM3 가솔린, SM5 택시, QM5, QM3에도 각각 50만원씩이다. 이 외에도 SM5와 SM7 구매 고객에는 80만원대의 스타일패키지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소비자는 차종별 29만~69만원가량 개소세 인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해 할인 프로그램이 없는 신차나 인기차종, 고급차까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쌍용차 체어맨 W 카이저는 트림별로 CW600 럭셔리 103만원부터 서밋 204만원의 인하효과가 있다. 1일 가격이 공개된 SM6는 44만~60만원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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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효과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입차에 더 큰 할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업체도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추가적으로 할인혜택을 내놓았다. 닛산은 알티마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에 알티마 2.5를 살 수 있다. 서비스쿠폰기간을 기존 2년/4만㎞에서 3년/6만㎞까지 연장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캐시카이 구매 고객에게는 출시 후 최초로 전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맥시마 고객 전원에게는 10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전 트림별 최대 50만원의 개소세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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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는 푸조 파이낸스 서비스를 통해 푸조 2008 펠린(3120만원) 모델을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1년치에 해당하는 주유권(복합연비 18.0㎞/l, 1년 주행거리 1만5000㎞, 리터당 1119원 기준) 또는 편의장치인 SEMG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월 한달간 골프, 제타, CC, 티구안 등 폭스바겐 핵심 차종을 대상으로 최장 48개월 무이자 클래식 할부 및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 자동차 업체 관계자는 “내수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다양한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적은 부담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막혀있던 내수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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