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 가상머신·클라우드 보안 시장 드라이브

라드웨어코리아(대표 김도건)가 올해 가상 머신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에 집중한다.

라드웨어코리아는 3일 서울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사이버 보안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라드웨어는 도입이 확산 중인 가상 머신을 보호하는 보안 제품을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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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는 2분기 vDP를 출시한다. vDP는 가상 환경을 위한 디펜스프로 솔루션이다. 디펜스프로는 가상 환경에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웹 방화벽 ‘앱 월’ 가상 버전과 ‘디펜스플로우’도 공급한다. 가상 환경에서 행동기반 탐지를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보안 서비스도 내놓는다. 라드웨어 보안 전담 대응팀이 DDoS 공격을 방어하고 리포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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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라드웨어

L4~L7까지 보호하는 증강 보안 모델도 내놨다. 라드웨어는 네트워크 경계에 ‘디펜스프로’를 설치하고 웹(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 공격을 ‘앱 월’에서 탐지한다. 앱 월은 관련 공격 정보에 관련된 시그니처와 정책을 자동 생성해 네트워크 경계에 설치되는 디펜스프로에 배포한다. 이 과정 후 웹 공격도 디펜스프로에서 방어한다.

SSL 복호화 시장도 진출한다. 최근 웹 트래픽 50%가 SSL로 전송된다. 기업 내부로 들어오는 웹 트래픽이 암호화되면서 가시성 확보가 시급하다. 라드웨어는 지연 없이 SSL 트래픽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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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라드웨어

라드웨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7% DDoS 공격이 1시간 이하였다. 장기간에 걸쳐 주기가 짧은 버스트 공격이 늘었다.

김도건 대표는 “지난해 DDoS 대응 시장에서 라드웨어코리아 보안 사업이 54% 성장했다”며 “올해 150%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에 효율적인 제품이 선택 받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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