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열리는 ‘한국전통문화센터 재 개관식’에 참석한다. 다시 문을 여는 전통문화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복식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로 갖췄다. 우리나라 대표 관문을 오가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세워졌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73만명이 체험, 관람했다. 문체부는 재개관을 계기로 외국인 체험·관람객이 100만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개관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 사장, 구혜자 침선장 기능보유자 등 문화·관광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관광수용 현황을 점검한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