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는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 비트나인 카본블랙과 협력해 차세대 멀웨어 분석·보안분석 네트워크 솔루션에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솔루션을 통합했다고 3일 밝혔다. 비트나인 카본블랙은 올 초 공개된 블루코트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 파트너 회원사다.
통합 제품으로 강화된 엔드포인트 보안을 제공한다. 카본블랙 솔루션이 알려지지 않은 파일을 블루코트 멀웨어 분석 어플라이언스로 자동 전송, 디토네이션과 분석을 실시한다. 결과를 바탕으로 파일 스코어와 경보가 카본블랙으로 즉시 전송돼 심층 조사가 이뤄진다. 오프-네트워크 다운로드와 USB기기 등 기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회피하는 악성 활동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블루코트 보안 분석 플랫폼으로 공격을 조사하는 동시에 카본블랙으로 빠른 피벗 통합을 제공한다. 엔드포인트 단에서 실행된 파일을 신속히 확인해 엔드포인트 고립과 실시간 대응, 공격 차단 등 즉각 조치를 취한다.
피터 도거트 블루코트 비즈니스 개발총괄 부사장은 “네트워크 보안과 엔드포인트 탐지·대응 통합은 매우 중요하다”며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전체 가시성과 탐지능력 확보로 효과적 사고대응·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