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용 ‘스마트 학생증 시스템’이 구축된다.
대학생 정보 어플리케이션 ‘아이캠펑’의 캠펑(대표 서지원)은 아이콘랩(대표 이재준)과 전국 대학교에 ‘아이캠프 플러스 스마트 학생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개발과 마케팅, 영업, 콘텐츠 부문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아이캠펑’은 인턴십·장학금·공모전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앱이다. 아이캠펑은 구글플레이에서 대학생 관련 키워드 검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아이콘랩’은 자체 특허에 기반한 2차원 바코드를 사용한 스마트 학생증을 전국 대학교 및 공공 도서관 등에 공급해왔다. 현재까지 아이콘랩 스마트 학생증을 보유한 대학생만 60만명에 달한다.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아이캠프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2개 대학교에 전자출결과 좌석예약 등의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서지원 캠펑 대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대학생들이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아이콘랩 대표는 “양사 협력으로 사업 성과 외에도 스마트 캠퍼스 관련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