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 대수송을 대비해 10일까지 철도차량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도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 대책은 설 연휴 기간 철도운행횟수 증가에 따른 철도 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이 기간 철도안전감독관과 철도경찰 등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관사 등 철도종사자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철도차량 및 시설 점검·정비 실태를 점검한다.
열차고장 등에 대비한 복구 인력·자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해 예상치 못한 운행중단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복구해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암표단속과 역사·열차 내 범죄취약 지역 방범활동을 강화해 승객 안전과 운송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안전점검으로 발견된 문제점을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사고·장애와 철도범죄를 예방해 철도이용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