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SW중심대학 6개 선정 추진…4월 중순 최종 선정

미래창조과학부가 제2차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 대상을 1일부터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8개 대학에 이어 올해 6개 대학을 선정한다. SW교육 관련사업 지원 대학 네 곳, 새로운 교육체계 추진 신규 대학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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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해 ‘2015 SW중심대학 간담회’를 갖고 소프트웨어 학과 학생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3월 11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평가를 거쳐 4월 중순 최종 선정한다. 선정 대학엔 최장 6년간 연평균 20억원이 지원된다.

SW중심대학 선정은 교육기관이 산업계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SW 교육 협력 강화 등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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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정된 서강대 등 8개 대학은 SW 전공학과 입학정원 확대, SW 관련 단과대학 설립, SW 특기자 전형제도 운영 등을 추진했다. 실습교과 비중 확대, SW 전공학생 졸업작품 참여, 산·학연계 인턴십 운영,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해외공동 프로젝트 수행, 글로벌 SW 인재 트랙 등을 강화했다. 일부 대학은 SW 교육센터를 설립해 비 SW 전공자 SW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SW 중심대학 추진으로 SW 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K-ICT 전략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우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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