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해 만든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융복합 기술개발사업’에 329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청은 사업을 통해 전문가가 선정한 53개 과제와 중소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130개 과제 등 183개 지정 과제를 중소기업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등록기업)은 기계·소재,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분야별 지정 과제 가운데 수행할 과제를 골라 대학·연구기관 등 공동개발기관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기술성·사업성을 토대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 중 수행 기업을 선정하고, 2년간 최고 6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