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1∼3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중소기업 창의·혁신 제품 판매전’을 연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영홈쇼핑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450여개 제품과 농협이 고른 우리 농산물 77개 품목을 1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방송 품목 가운데는 주방분야 판매 1위인 네이처닉의 ‘유로피안 식기건조대’와 후스타일의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 올리브엠앤씨 ‘아이디오 수납 벤치&스툴’ 등이 판매된다.
행복한백화점 정책매장 우수 제품으로는 창업기업 초기제품인 유피엘컴퍼니의 ‘종이세제 한 장으로’, 캐럿의 소형 의류관리기 ‘런드리’, 미르푸르의 자동탈수기 ‘핸드윙’ 등이 나온다.
농협 대전유통센터가 엄선한 과일, 채소, 수산, 가공·특산품 등 77개 품목 제품도 선보인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업화 초기제품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상품기획전과 바이어 구매상담회 등을 열어 이런 제품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