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빛을 투과하는 자동차 원단 ‘디스플레이 스킨’으로 2016년 iF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스킨은 자동차 대시보드 표면에 적용하는 제품이다. 빛을 투과해 전자 부품과 결합, 날씨·내비게이션 등 정보를 전달한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부터 인조대리석, 창호,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으로 매년 iF 디자인상을 수상해 왔다. 자동차 소재부품으로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한다.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