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일본애플 행사서 ‘오즈 페이퍼’ 소개 호응”

지난달 28일 도쿄 애플 스토어. 포시에스 일본지사(FORCS Japan·지사장 김남용)는 이 곳에서 ‘아이패드, 아이패드 Pro에서 스마트 페이퍼리스를 실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자사 주력 솔루션 중 하나인 ‘오즈 페이퍼(OZ Paper)’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애플은 애플 스토어에서 자사 제품과 연계되는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이번에 포시에스 제품이 선택된 것. 일본 포시에스는 기업 페이퍼리스 활용방안과 전자문서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포시에스는 “일본 이벤트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과 애플 디바이스 간 협업 사례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애플 디바이스 신기능을 최대한 수용, 전자문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시에스는 태블릿PC를 기업 업무환경에 광범위하게 활용하려는 애플과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 애플 이벤트에서 소개된 오즈 페이퍼는 포시에스가 지난 12월 중순 일본시장에 정식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제품이다. 프랜차이즈 계약과 설비 점검 등 아직 종이를 사용하는 많은 사내 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쉽게 전자문서로 개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포시에스는 “정식 출시 전에 선 주문을 받는 등 일본 시장에서도 전자문서 시스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별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중소기업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대형 엔터프라이즈로 고객을 확대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시에스 일본지사는 시장 확대를 위해 오즈 페이퍼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리점과 파트너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리서치앤솔루션이 포시에스 전자문서개발 솔루션 ‘오즈 이 폼(OZ e-Form)’으로 개발한 지자체 시설점검 클라우드 서비스가 모바일 컴퓨팅 성과 사례를 표창하는 일본 ‘2015 MCPC 어워드’에서 클라우드 부분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남용 포시에스 일본 지사장은 “기업 업무를 페이퍼리스화하는 것은 일본에서도 큰 이슈”라며 “이번 애플과 공동 마케팅을 기반으로 일본 고객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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