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을 갈수록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81세, 평균 출산 연령은 32.04세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2.29세, 2.06세 증가했다. 도시로 갈수록 결혼과 출산 평균 연령이 높은 양상을 띄고 있다.
임산부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궁의 건강도 낮아 임신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만약 임신이 된다고 해도 유산이나 선천성 이상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지고 다운증후군 발생률이 증가한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합병증에 걸리는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렇게 늦은 출산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기 위해 태아 보험을 순위 알아보고 준비하는 산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매년 태어나는 아기 10명 가운데 1명은 선천성 이상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국내에서 태어난 선천성 이상아는 4만 4896명으로 전체 신생아의 10.3%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5년 사이에 발생 확률이 두 배로 늘었다는 것이다. 고령출산, 생활습관, 환경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선천성 기형이 매년 늘고 있어서 태아 보험은 아기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발생하는 각종 의료비와 인큐베이터 입원비용 등을 해결하기 위한 육아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아 보험은 출산 직후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 보장하는 것으로 선천성 이상으로 인한 입원비와 수술비, 저체중아, 미숙아로 인한 인큐베이터 비용, 신생아 질환 관련 보장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후부터 가입이 가능한데 선천이상 수술비, 황달, 인큐베이터 비용 등의 신생아 관련 특약은 임신 22주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가입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한 입덧이나 복통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면 일정기간 보험가입에 제한이 있거나 가입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모차와 같은 사은품으로 현혹되어 안정적이지 않은 비교사이트에서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잘 알아보지 않고 가입한다면 보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해지를 하게 될 수도 있고, 비교사이트의 폐업으로 계약관리를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가입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고 보험금 청구나 계약 변경 등의 불편함이 없도록 처리 받을 수 있는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법인 대리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규모가 있고 신뢰도가 있는 법인 대리점을 이용한다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http://taea-bohum114.com/?inType=274010)는 30세 만기, 100세 만기 상품을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흥국화재 등 보험사별로 가격 견적과 순위를 비교해볼 수 있다. 전문가와 무료상담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주의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고, 가입시기, 가입요령, 맞춤 견적까지 받아볼 수 있어서 활용해보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