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교육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가 도입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서울대·연세대·포항공대·KAIST 등 국내 10개 대학 강좌로 구성된 K-MOOC를 ‘차세대 이러닝 포털’에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무원은 K-MOOC 수업 시간과 과목을 선택해 자기개발학습에 활용한다. 수강한 강좌는 공무원 상시학습으로 인정받는다. 경제학 들어가기(이준구 서울대 교수), 우주의 이해(손영종 연세대 교수), 기계공학개론(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등 27개 강좌가 제공된다.
국가인재원은 2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과 ‘공무원 자기개발학습 지원을 위한 K-MOOC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공무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한다. 공무원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협력한다.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확보해 공무원 자기개발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