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윤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장,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 경영고문, 한국서부발전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윤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남부발전 본사에서 임직원과 첫 인사를 나누고 업무를 시작했다.
윤 사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일체감을 조성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대한민국 대표 발전공기업을 넘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남부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로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 제고에 적극 동참하고 청렴을 개인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표 청렴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