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대표 레이 모릿슨)가 중견·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엑시스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 품질보증을 한 번에 제공하는 중소형 엔드투엔드(end-to-end) 영상 감시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형 시스템 시장은 이미 IP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이 대중화됐지만 중견중소기업은 시작이다.
엑시스는 네트워크 영상 감시 솔루션 역할이 보안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발달로 정확한 정보 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영상 솔루션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한다. 영상·음성 분석 기술이 발전해 수동적으로 관찰하고 사후 대처에 주로 활용되던 영상 감시 시스템이 지능형 인지, 상황 인식, 분석이 가능한 능동 시스템으로 변화한다.
IP망에 연결된 기기를 물리보안 영역에 활용하는 ‘보안사물인터넷(Internet of Security Things, IoST)’이 확산한다. IP 망에 연결된 기기가 수집, 교환한 정보는 보안 목적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네트워크 카메라뿐만이 아니라, 연기 감지 센서, 가스 감지 센서, 접근 제어 판넬, 네트워크 스피커 등을 보안사물인터넷에 활용한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엑시스는 지능형 영상 감시 분야 선도 기업으로 시장 확대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네트워크 카메라 기본 역할인 영상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통찰력을 갖게 제품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