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위한 웹방화벽 ‘와플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와플 클라우드는 기존 와플 V-시리즈를 이용하는 스탠다드 에디션과 다양한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에디션은 공용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사설 클라우드를 구성해 대고객 웹방화벽 서비스를 전개하는 서비스 모델·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대량 트래픽 처리와 운영을 위한 부하 분산, 오토 스캐일, 대 고객용 통합 관리 시스템 등도 갖췄다. 웹방화벽을 이용해 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자에게 맞춤형 웹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률이 늘었다.
펜타시큐리티는 2011년 클라우드 전용 웹방화벽 와플 V-시?를 출시한 이후 KT u클라우드와 일본 소프트뱅크 화이트 클라우드, DSR 스타클라우드 등과 웹방화벽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을 맺었다. 정부 부처에서 사용하는 G-클라우드에 적용 가능한 웹API도 제공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클라우드 사업자가 안심하고 대 고객 서비스를 운용하도록 하는 것이 와플 클라우드 출시 배경”이라며 “웹해킹 차단 서비스 클라우드브릭과 함께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