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15년 984만대 판매…3년 연속 역대 최대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2% 증가한 984만786대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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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로고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전년 대비 6% 성장한 361만2453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시장에서는 361만2636대를 판매, 2014년 대비 5% 성장을 달성했다. GM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뷰익 엔비전(Envision), 바오준(Baojun) 560 등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SUV 판매가 144% 증가했다.

댄 암만 GM 사장은 “지난 한 해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 GM의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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