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19금 발언 "나체로 뛰쳐나가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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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출처:/ tvN 택시 방송 캡쳐

라미란

`명단공개` 라미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라미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주사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라미란은 "남편과 결혼 전 우울증으로 심한 주사가 있었다"며 "지금껏 심한 주사는 인생을 살면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다. 그 중 한 번이 결혼 전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고 일어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결혼 이틀 전 우울하고 그래서 혼자 소주 1병에 돼지 머리고기를 사들고 비디오 가게에서 슬픈 영화를 빌려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다."고 운을 떼었다.

그리고 "남편에게 전화해 술이 부족하니 더 사오라고 했다. 남편이 왔을 땐 이미 만취 상태였다"고 말하며 "남편이 왔는데도 정말 진상처럼 울었다"며 "남편이 `왜 우냐`고 묻기에 `넌 내가 왜 우는지도 모르잖아`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또 라미란은 "술을 마시고 더우니까 옷을 다 벗고 나체로 엄마 방에 들어가서 엄마를 붙잡고 또 울었다. 엄마는 얼마나 난감했겠냐"며 "밖엔 사위가 있고 딸은 나체로 울고, 그러다 내가 다 벗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들었다. 옥상에서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이하 `명단공개`)에서는 `스타들의 반전 과거` 주제로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라미란은 7위를 차지해 관심을 끌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