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디자인권 포털 `디자인맵`에 심사 핵심정보 개방

디자인 심사 관련 핵심 정보가 민간에 개방된다.

특허청은 디자인 심사관이 검색할 때 활용하는 심사 참조자료를 ‘디자인맵(designmap.or.kr)’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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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디자인 심사 참조자료 예시 (출원번호 30-2011-0032742). 하단에서 관련된 반지 디자인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최초 개방 대상은 디자인 다출원 물품인 반지, 의자, 조명, 포장용 병 등 총 4개 분야다. 이달부터 4개 물품을 시작으로 공개대상 디자인 심사 참조자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디자인맵에서 반지 디자인권 한개를 찾으면 비슷한 반지 디자인을 동시에 열람할 수 있다. 미국·일본·유럽 등 개별 국가별로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사진2】 따라서 선행디자인 검색은 물론 디자인 침해분쟁에 대응하는 출원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맵’은 국내·외 디자인 공보 검색과 디자인 출원전략·분쟁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자인권 포털사이트다. 이용자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디자인권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요국 디자인공보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사진3】 2014년 227만명에 이어 지난해 연간 방문자수 250만명을 돌파했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을 위해 디자인 심사 관련 핵심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며 “디자인맵 서비스 향상을 통해 디자인권 정보 활용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고운 IP노믹스 기자 accor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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