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
반려견 등록이 화제인 가운데, 한예슬이 반려견을 위해 집을 개조했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한예슬이 출연해 ‘반려견에게만 빠져 사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한예슬은 “어렸을 때 가족들이랑 키우다가 독립하면서 모든 책임을 맡고 강아지를 키우게 됐는데 바쁘면 외로울까봐 두 마리를 같이 키웠다”고 밝혔다.
이어 “배변 훈련시키는데 너무 힘들었다. 외출만 하고 들어오면 다 난장판이고 좌절 끝에 고민하다가 제가 거실 도면을 그려서 울타리를 다 제작해서, 각 방, 각 화장실, 둘이 만날 수 있는 운동장까지 만들었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경악케했다.
또한 그는 “훈련을 몇 달 동안 했다. 친구들 집에 오면 사람의 거실이 아니라 개를 위한 거실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성공했다. 그때까지 죽도록 힘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