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마트TV 운용체계(OS) ‘웹OS 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TV 제조사 중 공인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웹OS 3.0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차단 성능을 강화했다. 출처 불분명 앱이 스마트 TV에 침투하는 경로를 빠르게 찾아내며 USB 등 외부 저장장치를 통한 유입도 TV 내 설치를 차단한다. 이전에 침투한 악성 앱 활동을 막고 앱 개발자 저작권 보호를 위한 독자 기술도 갖췄다.
황정환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스마트TV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