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아침마당 서정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정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서세원과 결혼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당시 나는 파리도 새라고 하면 믿을 만큼 너무 순진해서 남편의 작업용 멘트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전했다.
서정희 어머니는 "딸이 스무살 때 결혼했다. 결혼을 너무 반대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정희는 “우리 때는 순결을 바친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해야 하고 그 순결을 못 지켰을 때는 자결하지 않냐. 그런 마음을 내가 어린 나이에 가졌던 거다. 내가 책임져 모든 걸 좋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서정희는 "데뷔 후 임신한 상태에서 제과 CF를 찍었다. 만삭 때도 껌 CF를 찍었다. 그때도 스태프들은 내가 임신한 줄 몰랐다. 임신 8개월 만삭 때 허리가 25였다. 배만 볼록 나왔다. 마지막 달에서야 배가 좀 나오고 45kg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세원과 동거한 걸 눈치채고 취재기자들이 왔는데 내가 박스형 옷을 입고 있어 눈으로 봤지만 와전되지 않은 상태로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8월21일 서세원과 합의 이혼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