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을 열었다.
전시관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기술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홀로그램 기술과 K-팝·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 융합 콘텐츠를 비롯해 홀로그램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CJ E&M은 미래창조과학부·문화창조융합센터와 협업, 홀로그램 무대를 응용한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을 1년간 운영한다. 이용객은 무료로 홀로그램 융·복합 콘텐츠 경험이 가능하다. 2015 MAMA에서 가수 자이언티와 무용가 김설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2015 MAMA에서 홀로그램 영상 제작에 참여한 중소기업 ‘닷밀’과 홀로그램 설치·개발 전문업체 ‘홀로티브’가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 구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CJ E&M은 홀로그램 상설 전시관을 활용, 디지털 창작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홀로그램 전문기업이 기술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