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프리미엄 지문인식 단말기 `바이오스테이션 A2` 중동 시장 출시

신설 슈프리마가 중동시장에 프리미엄 지문인식 단말기를 출시하며 활동을 개시했다. 연구개발을 총괄하던 송봉섭 전 부사장이 신임 대표를 맡았다. 이재원 대표는 분할 존속회사인 슈프리마HQ를 맡는다. 슈프리마는 지난해 슈프리마HQ(존속회사)와 슈프리마(신설회사)로 회사를 분할했다.

슈프리마(대표 송봉섭)는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16에서 프리미엄 지문인식 단말기 ‘바이오스테이션(BitoStation) A2’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제품군 단순 업그레이드를 넘어 현존 모든 기술력을 결합해 만든 새로운 제품이다.

Photo Image
슈프리마 `바이오스테이션 A2`

바이오스테이션 A2는 생체인식 출입보안과 근태관리 단말기다. 처음으로 쿼드코어CPU를 탑재했다. 슈프리마 최신 알고리즘과 센서기술을 적용, 기존 제품보다 최대 25배 빠른 지문인증 성능과 5배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서버와 사용자 데이터 전송속도 역시 기존 제품 대비 30배 이상 향상됐다. 최대 50만명 사용자관리와 500만개 이벤트 로그를 저장한다.

위조지문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인증 성능 손실 없이 종이, 고무, 필름 등으로 만들어진 위조 지문을 판별한다. 타사 장비로는 판별이 어려운 점토와 실리콘 재질까지 구분한다. 최신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와 정전식 터치스크린, 200만화소 광각카메라, 와이파이, 인터넷전력송신(PoE) 포트 등 사양을 갖췄다. 고강도글래스 커버를 외장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송봉섭 슈프리마 대표는 “바이오스테이션 A2 출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신제품을 올해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라며 “세계 바이오인식 시장 리딩 기업으로 자리를 굳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