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제사회 `판다 보호` 동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은 에버랜드가 유엔개발계획(UNDP), 중국 야생동물 보호협회, 중국 칭다오판다연구기지 등이 주최하는 ‘판다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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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판다 보호 캠페인` 개막식 장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캠페인은 지난 17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해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 ‘자이언트 판다’ 보호와 번식, 육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에버랜드는 1분기 중 중국에서 판다 한 쌍을 도입할 예정으로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판다를 사육 중인 20개 동물원과 함께 판다 서식 동물원 자격을 인정받아 국내에선 처음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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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캐릭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삼성물산은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에버랜드의 판다 보호 노력, 번식과 육성을 위한 연구활동 의지도 국제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4월에는 세계 각국을 순회 중인 ‘판다 예술작품 전시회’를 에버랜드에 유치, 판다 이해도 제고와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사회적 공감대도 이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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