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메탈 바디,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 얇아진 두께, 곡면으로 처리된 뒷면, 측면에 붙은 볼륨버튼. ’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18일(현지시간) LG전자의 차기 주력폰 G5의 이같은 특징을 보여주는 단말기 도면을 확보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LG G5는 전작과 달리 올메탈바디 제품이다. 도면을 보면 베젤이 거의 없는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 단말기로 디자인됐다. 또한 볼륨버튼 위치가 뒷면에서 왼쪽 측면으로 옮겨졌다. 뒷면은 쥐기 쉽게 약간 구부러진 곡면으로 처리됐다. 단말기 두께도 얇아졌다.
분명한 것은 LG G5의 크기가 149.4 x 73.9 x 8.2mm라는 점이다. 확실히 전작 G4(148.9 x 76.1 x 9.8mm)보다 폭이 2.2mm 좁아지고 두께는 1.6mm 정도 얇아졌다.
하지만 파워버튼은 여전히 단말기 뒷면에 붙어 있다. 또 여기에 지문인식센서가 따라붙는다. 카메라와 레이저 오토포커스 및 LED플래시도 파워버튼 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유출된 G5도면은 모든 각도에서 본 단말기 디자인을 보여준다.
G5에는 5.6인치 화면의 QHD(1440x2560픽셀)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0프로세서, 3GB램, C타입 USB포트, 그리고 전작과 같은 탈착 교환식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표 직후 이른 시일 내에 판매될 전망이다.
LG전자는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 개막 하루 전인 다음 달 21일 자사의 최신 주력폰 G5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WC2016행사장에서는 삼성(갤럭시S7), HTC(원 M10) 등도 최신 주력폰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국제과학 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