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해결방안 전문가 발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1월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홀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 공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연구)’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가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미세먼지(지름 10㎛ 이하),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은 대기 오염 물질이다. 최근 호흡기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등 미세먼지의 여러 유해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Global Health Observatory 자료(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ion, 2014)에 따르면 세계 1,600개 도시 중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도시는 대부분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처럼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도 깊은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배귀남 박사는 ‘동아시아 도시형 대기 오염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대기오염의 피부 영향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해광 효능연구팀장은 ‘중국 주요 도시별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피부 특성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독성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신동욱 셀사이언스연구팀장은 미세먼지가 피부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표면 전하 등 미세먼지의 특성에 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11년부터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에 발표하는 연구 성과는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 보고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해 2015년 기술연구원에 ‘아시안뷰티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 소장 강병영)’를 신설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아시안 뷰티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하는 창의적인 연구의 장(場)으로 기능하고 있다.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 특화 소재에 관한 연구를 집중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소비자를 심화 연구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앞으로도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소명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