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CF 감독의 메이크업 브랜드로 인기 몰이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CF 감독 부부가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가 국내 면세점에 론칭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슈퍼페이스는 지난 12월 24일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페이스는 홍콩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CF 감독 손정과 그녀의 남편이자 세계적인 CF 감독인 래리슈가 함께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다.
두 감독은 그동안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장쯔이, 리빙빙, 안젤라 베이비, 링치링, 야오첸, 판빙빙, 슈치 등과 같은 유명 연예인과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래리슈는 칸느과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D&AD 등 광고제를 휩쓴 몇 안 되는 아시아인으로 광고계 유명인사로 꼽힌다.
슈퍼페이스는 두 감독의 수 십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브랜드다.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꼭 필요한 컬러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여성 립스틱, 3D 립펜슬, CC스틱, 마스카라, 리퀴드 립스틱, 하이라이터, 멀티스틱 등이 구성됐다. 또 시즌별 선물용으로 좋은 9가지 ‘틴박스’와 다양한 악세서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남성라인으로는 클렌저, 모이스춰라이저와 국내에서 최초로 남성 CC스틱이 소개될 예정이다.
수퍼페이스 관계자는 “옐로우, 화이트, 그레이컬러 조합의 세련된 패키지로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용기에도 신경을 섰다”며 “마그네틱 소재 용기는 손에 닿는 촉감과 잡는 그립감이 뛰어나 화장하는 시간을 즐겁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슈퍼페이스는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수정메이크업을 도와줄 ‘NG코렉터’도 운영 중이다. 이미 보그, 얼루어, 마리끌레르 등 패션, 뷰티 디렉터들에게 검증 받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슈퍼페이스는 지난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오픈 후 해외 관광객의 관심 속에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일뿐만 아니라 유통 업계에 이슈 브랜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1월 중 디자인 심사가 까다로운 w호텔 내에 있는 w store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슈퍼페이스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